데스크탑을 놓아둘만한 장소가 없어서 노트북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도 없던 노트북에 스트레스를 받아 좀 더 비싼 노트북을 구입하게 되었고
그 다음에 스트레스 받던건 팜레스트 바로 아래에 부착된 하드로 인한 발열이었다.
HDD에 비해 빠른 속도가 가벼운 무게, 그리고 특히나 짜증나던 발열을 없앨 수 있는
SSD가 막 출시된터였지만, 당시 32GB에 5~60만원씩 하던 가격에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했고, 그 후로 게임을 하지 않게 되자 SSD에 대한 욕망은 점점 줄어갔다.
자료를 모으는 취미가 있고 게임을 하며 녹화를 즐겨하던 나는
하드 용량이 차면 MB당 가격을 매겨 가장 저렴한 하드를 다시 구입하는데,
또 모든 저장공간이 빨간색이 되어 구입하려고 찾아보다가,
SSD를 보며 지름신이 강림하셨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성능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한창 인기를 끄는 PLEXTOR PX-128 M5 Pro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 뭔가 하드 디스크가 많이 달렸다고 생각하면 지는거다 -_-; 이제 테라 이상단위만 합해서 총 11T의 저장공간이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가장 속도가 빠르다고 들어왔던 인텔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컨트롤러의 차이, 그리고 상향평준화된 SSD시장등을 고려하고,
또한 어차피 지금 게임도 전혀 하지 않으니 안정성으로 뛰어나지만 값이 비싼 마벨 컨트롤러를 먼저 선택,
그리고 다시 보니 가-_-성-_-비를 가장 우선시하는 나에게 Sandisk SSD가 보였다.
하지만 너무 저렴한 가격과 예전에 쇼트도 안났는데 날아갔던 256MB USB가 떠오르며
(2005년인가에 구입했던 기억이다. 당시엔 비싼 가격이었다.)
이상하게 손이 안가는데다, 어차피 SSD는 수명 버틸때까지 쓰겠지.. 라는 생각에
읽기 쓰기의 속도, 버퍼의 유무, 가격, 제품 출시시기의 네가지를 고려하여 이 제품을 선택했다.
도착한것을 풀어보고 나니, 깔끔한 마감은 상당히 내 마음에 들었고 (사실 조립하면 열기전까진 안보지만,)
기본으로 포함된 거치대 또한 불필요한 문구 없이 검은색인것이 좋았다.
조금 불만이 있다면, 얼마전에 다나와에서 봤던 뉴스에서 아시아 판매 담당자가 한국에
찾아오기도 했던데, 설명서에 한글도 넣어줬으면 하는 생각...
일본 회사 제품이니 그냥 일본어 설명서를 봤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것도 아니니
설명서에 한글 페이지도 넣어줬으면 한다.
일단 대충 뜯고 새로구입한 하드 두개 붙이고 예전 하드하나뽑고
(SATA케이블 여분이 없다는거 깜빡하고 한창 뽑고 끼고 하다가 나갔다온건 안자랑)
데이터 백업때문에 일단 기본 속도 체크등을 해봤다.

- 어?
뭔가가 이상하다 ㄱ-;
300MB/s를 넘기니 SATA2에 잘못 꼽은 것도 아니고
SATA모드를 IDE로 해둬서 그런지, 아니면 일반 하드 디스크로 윈도우를 구동해서 그런지..
읽기와 쓰기 속도가 역전되는 현상도 보이고 읽기 속도가 전체적으로 매우 이상하다....
일단 자료백업들 마치면 다시 윈도우 설치해보고 테스트는 다시 해봐야겠다.
그래도 그렇다면 이건 뭐.. 그냥 불량인듯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용후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읽기속도는 500MB/s정도를 왔다갔다 하는듯하다.
사실 SSD의 효능을 얼마나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하다못해 부팅속도는 빨라질테고
한창 연구중 이라는 MRAM과 PRAM이 상용화되기 이전까지
개인 유저에게 SSD는 HDD는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편한함을 보여줄것이라고 생각된다.
(SSD쓴다고 컴퓨터 고수라고 수사중에 갈굼당할수도 있지만 -_-;;)

- 조작아니다, 단지 램디스크일뿐이다.
언젠가 이런 속도를 가진 물건이 등장하기전까진 이놈을 계속해서 사용할것 같다.
※ 이런분께 PLEXTOR PX M5 Pro를 추천합니다.
물건을 한번사면 오래쓰는 사람.
- AS기간 5년과 버퍼메모리 256M(이건128기가기준)는 짧다고 하는 수명을 상당부분 보완해줄것 같다.
삼성이나 인텔과 같이 자주 들어보지 못한 상표라고 하더라도 저렴한 가격과 높은 성능을 원하는 분
- 쉽게 말해서 가성비 따지는 사람. 샌디스크가 조금더 싸긴하다... 쓰기 읽기 속도가 조금 느린 제품을 선택하는건
자기맘이지만 이왕 큰 돈 들이는거 대부분 회사에서 Pro라고 붙이는 상품을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다.
태그 : PLEXTOR, PX-128M5Pro



최근 덧글